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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새집증후군 제거방법 및 예방법-깨끗한 실내환경 만들기

최근에 마곡지구 마곡엠벨리 14단지로 새로 입주하게 되는 바람에

새집에 살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좋고 설레는 기분에 앞서 혹시 새집증후군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입주하게 되었지요.^^;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 더 걱정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새집증후군은 무엇이고 또 제거와 예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좋은 공기와 환경에서 살기위해서는 시골이나 산속으로 가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도시생활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아주 많지요.

직업이나 교육의 이유로 혹은 살아온 터전을 쉽게 떠나지 못하는 것도 이유일 수도 있겠구요

아마도 도시에 살면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최대한 깨끗한 환경에서 잘살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새집증후군이란?

 

<이미지-구글 출처>

 

먼저 새집증후군에 대해 알아볼께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므로 우리가 자각하기 전에는 알수 없는 증후군이기도 하답니다.

새집증후군이란 새로 지은 집의 건축 자재나 페인트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로 주로 포름알데히드가 문제가 되어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증세를 뜻합니다.

이 알레르기 증세는 두통이나 호흡곤란도 있지만 가장 흔히 발명하는 증세가 바로 피부 가려움증입니다.

주로 아토피라는 이름으로 연결되기도 하는데, 피부가 두꺼워 지면서 까칠까칠해지고 습진으로 번지기도 하며

굉장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증세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해서 안심해선 안됩니다.

벤젠, 석면,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기 화합물질들은 발암물질에 해당하기 때문에

오염물질들과 함께 생활한다는 것은 미래에 알 수 없는 위험한 질병이 생길수도 있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증세가 없다해서 무조건 안심하셔도 안되거든요.

 

그래서 예민한 사람들은 아토피가 생기지 않아도 냄새나 눈이 따가운 증세나 두통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답니다.

실제로 부동산 업을 하시는 저희 아버지는 새집에 들어가면 눈이 따갑거나 특유의 새집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집인지 나쁜 집인지 건설사에서 친환경 자재를 썼는지 안썼는지 알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하시거든요.

늘 하시는 말씀이 새집에는 무조건 증후군이 생길 수 밖에 없고 가장 좋은 입주는 건설 후 2년 정도가 지난 집이

상태도 새집과 다름없이 깨끗하고 유해물질도 어느 정도 날아간 이후라 고객들에게 많이 추천한다고 하십니다.

집을 찾으시는 신혼부부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어쩔 수 없이 새집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죠.

피해갈 수 없다면 새집증후군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제거나 예방하는 수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새집 뿐 아니라 새가구도 위험

 

<이미지-(주)나노숲 참고 http://blog.daum.net/nanoforest/10279846>

 

사람들이 주로 새집만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포름알데히드는 새집 뿐 아니라 새가구에도 아주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벽이나 천장 바닥은 물론 새로 산 가구라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나 건축물들은 새집증후군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왠만하면 좋은 자재로

건설되고 있는 추세라 새집 보다는 새가구를 더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본적이 있는 것 같네요.

가구는 방부 처리를 위해 칠해지는 페인트나 니스 등에서 유해물질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새집증후군 제거 와 예방은 집 뿐 아니라 가구도 함께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새집증후군 제거방법 및 예방법*

 

새집증후군 제거방법 및 예방법1- (셀프로 하기)

 

-환기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환기라고 합니다.

유해물질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죠.

환기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주보는 창문을 전부 열어 맞바람이 치게끔 하는 방법인데요

창문만 열지 말고 반대쪽에 있는 창문이나 현관문을 함께 열어서 바람이 많이 불게끔 해주세요.

환기는 30분 간격으로 여러번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크아웃(Bake-out)

일명 보일러 떼기라고 하죠.

보일러만 떼는 것이 아니라 실내 공기를 높였다가 식혔다가 하면서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새집증후군을 없앤다고 창문을 다 열고 보일러를 돌리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는 잘못된 방법으로

그렇게 하시면 집안의 온도가 상승하지 않아서 바닥의 유해물질만 없어지고 벽이나 천장쪽 유해물질 제거가 어려워 질 수 있답니다.

보일러를 돌리실 때는 창문을 다 닫고 실내 온도를 30~35도 사이로 7~8시간 정도 돌리신 후에, 그리고 나서 2~3시간 정도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주셔야 효과적입니다.

공기는 찬공기는 아래로 가라앉고, 더운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집안의  모든 공기를 뜨겁게 만드신 후에

창문을 열면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면서, 집안의 더운 공기가 배출되며 유해물질도 함께 배출이 되게 됩니다.

 

 

-공기정화식물

위에 나온 아레카야자, 관음죽, 대나무 야자, 인도고무나무,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헤데라, 피닉스 야자,피쿠스아리,보스톤 고사리,스파티필럼 은 NASA가 선정한 세계 10대 공기정화식물에 속합니다.

주로 우리나라에서는 산새베리아나 알로카시아, 숯 등이 공기정화식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거짓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위에 식물들이

더 많은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하니, 공기정화를 위해 식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공기청정기

시중에는 꽤 성능이 좋은 공기청정기가 많이 판매되고 있죠.

이 부분은 개인의 판단에 맏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곳에 쓰자니 조금 조심스럽네요. ㅎㅎ

참고로 저는 모기업의 에어컨 중에 청정 기능이 있는 모델을 쓰고 있긴 한데,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공기청정기능만을 하는 기계로 따로 장만을 해야 하나 지금 고민중에 있어서요.

공기청정기는 아이 있는 집에 필수라고들 하는데 여태 구매를 안하고 식물들만 키우며 있었거든요.

아마도 필터관리를 아주 아주 잘 하지 않으면, 세균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도 같고..

가습기와 함께 참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자가면역력을 키우자

새집증후군 증세가 영유아나 어린이 여성들에게 더 많이 생긴다는 점은 면역이 약한 경우 더 심하게 발병한다는 것을증명하기도 합니다. 물론 성인 남성들도 체질에 따라 많이 생기기도 하나 면역이 약한 아기나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걸린다는 사실은 자가면역력을 키워 극복해 나가야 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1.일광욕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아토피환자라고 해서 햇빛을 멀리하시면 안됩니다.

비타민D 섭취가 안되면 면역은 더 떨어지고 아토피나 피부질환은 더 심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일광욕은 반드시 해주셔야 해요.

 

2.물을 많이 섭취하고 운동하기

물이 피부에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노폐물 배출에 아주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새집증후군으로 아토피와 같은 증상에 시달리신다면 물을 많이 섭취해 보세요.

그리고 운동은 땀을 배출하기 때문에 몸속 노폐물도 함께 배출이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3.각종 음식물 편식하지 않고 섭취하기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영유아나 어린이들은 편식이 심하기 때문에 더 쉽게 피부질환에 걸리기도 합니다.

특히 아토피환자라면 식습관만 잘 지켜도 어느정도 증세가 호전된다고 전문가들을 말합니다.

친환경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고 과자같은 인스턴트 음식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혹시 모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때문에 이를 금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달걀이나 돼지고기를 피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추정해서 음식을 가려서 먹지 않거나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도 하네요.

원인이 아닐 수도 있는 음식을 못먹게 해서 아이들이 성장장애를 겪게 해서는 안된다고 의사들은 얘기합니다.

음..이 부분은 저도 꽤 공감이 가는 부분이네요.

요즘은 우유나 달걀 등을 일부러 먹이지 않는 엄마들이 꽤 많이 있는데

아토피 환자의 70% 이상의 환자가 음식과는 전혀 상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레르기가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혹시 발생할까봐 우유나 달걀을 일부러 먹이지 않는 것도

그다지 똑똑한 육아법은 아닌 것 같아요.

역시 이 부분도 꽤 논란이 될 수 있겠지만,

무엇이든 골고루 먹고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잘 모르고 지나갔던 새집증후군이나 그로 인해 생기는 아토피 증세들은 분명 음식보다는

현대 오염된 환경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이 들구요

음식은 가리지않고 골고루 열심히 먹는게..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새집증후군 제거방법 및 예방법2 -(전문업체에 의뢰하기)

 

저는 이번에 마곡에 입주하면서 ㅂㄷㅂㅇ 라는 새집증후군 제거 업체에도 의뢰를 했답니다.

오존처리와 함께 피톤치드작업 등을 실시했는데 실제 실내 오염도가 0.18 에서 0.02로 떨어지는 결과를

얻었네요.

아래 사진은 해당업체분 께서 직접 작업하시는 과정을 카톡으로 보내주신 사진이랍니다.

집주인이 옆에서 작업을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마도 작업 과정을 이렇게 직접 보내주시는 것 같아 좋았어요

 

 

 

ㅎㅎ이렇게 직접 카톡으로 사진과 작업 과정등을 사진으로 보내주셔서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 실내오염도 측정시 0.18ppm 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신발장이나 수납가구들을 전부 분리하시고 작업을 하셨던 것 같아요.

물론 저희는 새집이라 생활도구나 잡동사니들이 들어오기 전이라 분해하기가 쉬우셨을텐데

입주 후라면 가구 분리를 어떻게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꼼꼼히 천장과 바닥 부분에 오존처리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음..저 기계의 정체는 저도 잘...모르겠으나..

오염을 제거해주는...그런 용도겠지요..?

음..역시 셀프로 새집증후군을 없애는 것도 좋지만

이런 기계의 도움을 받는 것은 개인이 하긴 어려우니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가격은 평당 기준이기 때문에..대부분..넓은 평수라면 가격이 좀 드실 수도 있겠지만요.

ㅡㅜ

 

 

 

2일에 걸쳐서 진행된 새집증후군 제거작업.

마지막날에 측정해서 보내주신 실내오염도는 0.02ppm 입니다.

 

 

쾌적해진 것 같나요?? ㅎㅎㅎ

사진으로는 잘 모르시겠죠 ^^ ㅎㅎㅎ

 

음..입주청소를 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곳곳에 숨겨진 먼지가 또 있었나 봅니다.

스스로 새집증후군제거가 어려우시다면 이렇게 전문업체에 의뢰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