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수능이 11월 7일에 시행됩니다. 변경된 선택형 수능으로 처음 진행되는 수능으로 국어, 영어, 수학, 영역은 A,B형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며, 사탐 과탐의 경우에는 선택과목 수가 줄어들며 제2외국어에는 베트남어가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3년도 수학능력시험의 기본계획을 발표 하였습니다.
2013학년도 수능도 EBS와 70%정도 연계와 1%의 만점자의 기조를 유지하기로 하고 지난해 대비 언어, 수리 영역은 쉬워지며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상향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BS와 연계해 출제를 하는 의도는 수능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영역별 만점자를 1%수준으로 유지와 공교육을 강화하며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한 계획이며,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70%를 연계하는것은 직접 연계를 의미하고 개념, 원리를 활용해서 시험을 풀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라고 강조 하였습니다. 이는 문제 그대로 내는 것은 아니지만 그 개념, 원리를 이해하면 그 문제에 대한 대처를 충분히 하여 풀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입니다.
이 연계대상은 고3의 EBS 수능 교재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115종입니다. 교과부는 일단 6월 모의평가에 50%정도를 연계시켜 출제를 한 후 9월은 60%, 수능때에는 70%의 연계율을 적용시켜 진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외의 30%의 문제들은 학교 교육의 내용에서 채워질것이라고 합니다.
EBS 교재와 수능 연계 유형 예시
개념 및 원리 활용
▷ 화산 종류 설명
→ 여러 거지 화산의 특성을 비교하는 문항
▷선거의 기본원칙 설명
→ 사례 제시 후 해당하는 선거원칙 찾기
지문 및 자료 활용
▷경기변동 자료에서 물가와의 관례를 묻는 문항
→ 경기변동 자료에서 실업률과의 관계를 묻는 문항
핵심제재나 논지 활용
▷해외 기업을 인수 또는 합병하면 이로운 점을 찾는 문항
→ 기업 결합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묻는 문항
문항의 변형 또는 재구성
▷여러 가지 화학 결합의 특성을 각각 묻는 문항
→ 화학 결합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항
일단 어느정도의 포괄적인 수능문제에서 좀 더 한정된 내용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게 하는것에 대해서는 좋은 시도 인거 같네요. 하지만 그에 맞게 사교육도 그 포맷 맞게 EBS로 수업을 진행하며 나머지 30%의 문제를 위해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히려 문제집을 만드는 출판사쪽에 더 큰 타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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