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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캐나다로 택배보내기 우체국 해외배송 요금



몇일 전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동생으로부터 사진 몇장이 도착했다.

맨날 바쁜척만 하던 녀석이 왠일로 ..?   




워크퍼밋받고 캐나다에서 일한지 1년도 안됐는데 

이녀석은 거기가 너무 좋다고 눌러앉을 생각이란다

나보고도 놀러오라며 꼬시려고 자주 사진을 보내는데 

아침 일찍 사진이라 그리 햇빛을 받지 않았음에도 

청정한 공기와 상쾌한 바람이 왠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아무튼 영주권 도전을 위해서

요즘 IELTS 공부를 한다기에 

아무래도 현지 서적들은 전부 영어일거라

영어에 매우 취약한 내동생을 위해

친히 한국학생들이 공부하는 책으로 2권 보내주었는데


 


 


이렇게 책 2권을 보내려면..



중량이 1938 g 정도가 나오는데

 

요금은

48200원!!

ㅠㅠ

 

으허헝...비싸...지만...젤싸....

이게 뭔소리??ㅋㅋ

말그대로 비싸지만 이렇게 이용하는게

그나마 이 방법으로 보내는 것이 젤 싸다는 이야기.

 

(혹은 배대지라고..배송대행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나

주로 물품을 구입하는 나라가 아닌 이상

전세계에 배대지를 뚫어 놓기란..좀 어려운 일..

배대지에 대해선 기회가 되면 포스팅을 한번 할까 합니다^^;)

 

 

그럼. 우체국해외택배 보내는 방법과 요금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나라별 요금조회

우체국에 가기전에 먼저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보내실 나라 선택하시고 , 중량 체크해보시고, 요금을 먼저 조회해보세요.

 

<우체국 해외택배 요금 알아보러 가기 클릭>

 

 

2. 우체국가기

 우체국에 가셔서 EMS 보내시면

위에 제가 받은 영수증 같은 것을 주는데요.

그 영수증에 [우편물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이 번호를 추적조회하면 +_+

내가 보낸 물품이 어디쯤에 갔는지

제대로 잘 도착은 했는지 홈페이지에서도

알아 볼 수 있어요.

좋은 세상이죠~

 

특히 아버님 어머님 처럼 연세가 좀 드신 분들은

유학보낸 자식들한테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신 다음에

잘갔는지 중간에 훼손은 안됐는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조금 계신데...

그럴때 이렇게 알아보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참고로 단순해외배송이랑 EMS랑 차이는

배냐 비행기냐...의 차이랍니다.

그냥 단순배송은 1달~2달 정확히 날짜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걸리는 반면

EMS는 1주일 정도면 세계어디든 거의 도착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3. 택배행방추적

 

제가 보낸 택배 행방을 추적해 보니

동생에게 잘 도착했군요. ㅋㅋ

 

중간에 동생이 부재중일때 배달원이 갔었나봐요

동생이 없어서 우체국에서 직접 보관하고

나중에 동생이 찾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7일 이상이 더 추가되서 걸리긴 했답니다.

게으름뱅이 동생같으니라구...ㅉㅉ

 

아무튼

제가 15일 경에 보냈는데 20일에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동생집으로 도착한 것을 보니

꽤 빨리 도착했네요~~~


 

그럼 해외로 택배보내실 분들 참고하시고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_^